166cm 53.5kg 거스가 길어서 L 구입했어요.디자인 적인 요소도 그렇지만 사이즈 때문에 더 일상복을 입고 발레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.무엇보다 스트로베리 칼라는 얼굴을 밝혀주면서도 은은하게 톤 다운된 칼라라서, 어울리는 스커트가 많아서 좋아요.루나 레오타드는 벨벳 덕분에 가을/겨울에도, 메쉬 덕분에 봄/여름(찜통 더위만 아니면)에도 계절감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. 세가지 칼라 모두 색다르게 너무 예쁩니다. 마음에 들면 일단 색상별로 사모으고 보는 나쁜(?) 습관이 있는데 덕분에 셋 다 소장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. (개인적으로 실버나 라벤더 칼라로 같은 디자인이 있으면 더 들였을 것 같아요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