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레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으로서 아직은 밝은색 의상을 입는게 부담스러워서 주로 짙은색 레오타드와 스커트 위주로 입고다니고 있었는데, 이번 소프트 베이지를 본 순간 안 살수가 없겠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론치일에 홀린듯이 알람 맞춰놓고 기다려서 겟!했습니다. 실물로 받은 레오다트는 기대이상으로 너~무 이뻐요!! 정말 이렇게 오묘하게 우아한 색은 어케 뽑으신건지 궁금할 정도로 맘에 들어요. 베이지는 자칫 잘못하면 한국인의 피부를 누렇게 보이게 할 수있는 색인데 전혀 그런거 없이 정말 우아하고 시크한 룩을 완성 시켜주더라고요. 그리고 쫀쫀한 소재가 몸을 잘 잡아줘서 발레 할때도 편했어요. 저는 좀 덩치가 있는 편인데 밝은 색임에도 불구하고 확장되어보이지 않아서 그것도 신기했어요^^처음으로 입은 날에는 위에 가브리엘 크롭탑도 매칭해서 갔는데 레오타드 자체가 넘 이뻐서 그 다음부터는 걍 캐미솔 상태로 입고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