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가블루 라인 첫 구매했는데, 디자이너님이 얼마나 섬세하게 영감 받은 것을 스커트에 담아 내고자 애쓰셨는지 감히 다 알 수 없지만 어렴풋이나마 그 고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스커트라는 생각이 정말 받아 보자마자 만져 보고 입어 보고 느꼈어요. 미디 기장감과 기장감이 떨어뜨리는 느낌도 디자인하고 너무 잘 어울리지만 금사 메쉬와 살구빛이 어우러지는 화려함이 주는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발레스커트라는 가벼움의 속성을 잃지않았고, 사실 화려하다는 표현보다도 은은하고 고고하게 빛나는 느낌이더 어울릴 정도로, 정말 표현이 어려우리만큼 너무 맘에 쏙 들게 반한스커트에요. 이런 예쁜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손길이 발레를 사랑하는 작은 어느 취미인의 하루를 한껏 채워주셨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요 내일도 또 입고 발레할거에요^^